'골프붐'에 PGA투어 수퍼스토어 확장 진출
최근 미국 내에서 골프 붐이 불며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골프용품 전문점 'PGA투어 슈퍼스토어'가 젊은 층을 겨냥하며 올여름 시카고 매장을 늘린다. 메간 마하니 PGA투어 슈퍼스토어 대변인은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골프가 특히 여성과 젊은 층(juniors)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현재 전국 58개 매장에서 연말까지 7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골프 재단(NGF)에 따르면 여성 골프 인구는 2021년까지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했으며, 이는 5년 전보다 6.4% 높아진 수치다. 또한 유색인종의 참여율도 늘어나 전체 인구의 21%인 520만명에 이른다. 시카고는 특히 최근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매장 매출도 큰 상승률을 보였다. ABC는 "시카고 지역 골프 관련 매장 매출은 5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리노이주에 슈퍼스토어 매장이 5개 있으며, 11일 올랜드 파크 지점을 시작으로 여름 린컨파크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 및 골프 의류에 대한 수요는 팬데믹이 극에 달했던 2020년에 더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NGF에 의하면 당시 미국의 골프 인구는 약 2500만으로, 이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이며, 약 20년 만에 가장 큰 순증가율이었다. 아울러 넷플릭스에 최근 공개된 유명 골퍼들의 대회 이면을 담은 다큐멘터리 '풀스윙'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지아 기자미국 골프 pga투어 수퍼스토어 pga투어 슈퍼스토어 슈퍼스토어 매장